[43개월] 악동~

도현이 이야기 2009/06/2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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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불까불 까불이. 개구쟁이 임도현.
머리를 이렇게 깎아놓으니, 더 개구쟁이 짓을 하는 것 같다. T.T

엇그제 일욜에 항상 가던 동네 미용실에 갔다.
그냥 좀 더 깔끔하게 쳐주려고.......
근데 이렇게 바리깡으로 밀어주신 아주머니. T.T
손님이 많아서 무척 바쁘셨다.
항상 깎아주시던 분 말고, 다른분이 담당하셨다. 도현이는 처음 깎아주신 분이었다.
짧게 쳐주세요~ 라고 이야기했는데, 도현이가 머리를 움직이며 까불까불하니까 앞머리부터 밀어버리셨다. 대충. T.T
갑자기 시골 골짜기 머스마로 변신한 도현군. 군데군데 긴머리 삐쭉삐쭉..
너무 짧다고 하니까 웃으시면서 붙여줄까?? 다음엔 예쁘께 깎아줄께.. 하시며 웃어버리던 아주머니.
한동안 도현이랑 눈마주치고 말을 못했다. 머리모양이 너무 웃겨서... 떱
그리고 어젠 만나는 사람마다 도현이 머리보고 웃는다. 엄마맘은......으아!!!!!!!!!

요즘 도현이 취미는.. 시준이 괴롭히기다.
지나가면서 한번씩 툭툭... 가만히 두고 볼 수가 없다.
소리지르는게 나의 일상이다. 도현아!!!!! 시준이 만지지마!!!!! 시준이 그냥둬!!!!!
삶이 불안불안하다. -_-;
도현이가 유치원에 가고 없는 오전은 평화로운 시간.
도현이가 유치원에서 오면서부터 잘때까지는 전쟁터.

이젠 마음이 좀 안정되었는지, 유치원에 안가겠다고 하지는 않는다.
아침에 유치원에 가는 것을 받아들이는 모양이다. 도현이는 익숙해지는데 보통 3개월씩 걸렸다. 항상..
한약을 먹여서인지, 밥도 더 잘먹는다. 요즘 유독 먹을껄 찾는다.
유치원에서 와서 잘때까지 계속 뭘 먹는다. 크려나부다.
그래서 요즘은 간식꺼리를 항상 준비해두는 편이다.

요즘 도현이 말투가 달라졌다.
어른처럼 말하기~
내 말투를 많이 흉내내는거 같은데, 듣고 있으면 웃음이 난다.
도현이 스스로 자신의 레벨을 어른에 맞추고, 시준이는 아주 우습게 본다. 아기라고.. -_-;
자기에게 필요한거 절대 잊어버리지 않고, 사달라고 조르는것도 선수급이다.
무심코 흘러서는 말을 할 수도 없다. T.T
귀여운 악동 도현이. 여름이 다시 다가와서 아토피가 걱정이지만, 잘 이겨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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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오랫만에 찾은 짐보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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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246일] 짐보리에 다녀요~

시준이 이야기 2009/06/2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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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일] Play GYM

지난주, 광명 짐보리에 등록했다. Play & Learn 2단계
1년 4개월만에 갔더니, 커리큘럼이 좀 바뀌었다.
여름학기가 6월 2일에 시작되었는데, 감기때문에 좀 늦춰져서 3주차로 들어갔다.
인연이랄까... 도현이가 처음 센트럴시티 짐보리에 갔을 때 담당하셨던 선생님이 광명 짐보리로 옮기셔서 시준이반을 담당하셨다.
짐보리 6학기 다니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선생님을 다시 만나게 되어서 주저없이? 등록!

첫 수업시간에 시준이는 얌전했다.
낯선곳에 와서 그런지, 천천히 주변을 돌아보며 탐색하는 듯 했다.
그래서 이번주 수업전에 Play GYM 시간에 데려가보았다.
두번째라서 그런지 조금 더 활발한 모습도 보여주고 좋아한다.
18~24개월쯤 된 아이들이 대부분이었고, 기어다니는 아기는 시준이밖에 없었다.
자기들도 아기들이면서, 아기왔다고 좋아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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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누나의 시준이 사랑. 아기 예뻐~~

아마 시준이가.. 도현이 말고 아이들과 함께 있어보는건 처음일것이다.
도현이는 기기 전부터 베이비마사지교실을 다녀서 친구들이 있었지만, 시준이는 내내 집에만 있어서 친구도 없고, 아이들을 만난적도 거의 없다.
기어다니기 시작하면서, 여기저기 관심이 많은데, 집은 좁고, 도현이가 있을때면 항상 얻어맞기 일쑤라서 여기서라도 맘편하게 놀아보라고 데려왔는데, 역시... 좋다. ㅋㅋ
광명짐보리가 센트럴보다 더 좋은 점은, PlayGYM에 매일 가도 된다는거. 맨날 짐보리로 출근하자고~
시준이도 마음껏.. 놀 장소가 필요하다.
도현이 등쌀에 우리 시준이 넘 불쌍하다. T.T
형한테 맨날 맞아도... 해바라기처럼 형만 보면 헤죽.. 웃는 시준이. 도현이는 이맘을 알까. 떱...

오늘은 시준이 빨대컵도 샀다.
도현이는 스파우트컵을 두개나 사용한 후에 빨대컵을 사용했는데, 컵이 넘 비싸서 시준이는 스파우트컵 안사주고 그냥 피죤 마망 빨대컵을 사주었다.
그런데 아직 서툴지만 조금씩 빤다. ㅋㅋ 기특한것~
이래서 둘째는 발로 키운다고 하나부다. 그냥 뭐 대충~ 넘어간다. 하긴 법이 어딨어?? 때되면 하는것을..

지난 주말부터 잡고 일어서기 시작한 시준이.
호기심은 점점 늘어나고, 고집도 부린다. 시준이가 크면, 도현이는 시준이를 이기지 못할 것 같다. ㅎㅎ
지금이니까 맘껏?때리지. -_-;;;
감기 떨어져서 너무 기쁘다. 벌써 5번이나 감기를 앓은 시준이. 올 여름은 잘 지내보자꾸나~~

지난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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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일] 차한번 몰아봤어요. 어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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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일] 엄마~ 머해요~ 카메라만 들면 이렇게 쫒아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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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일] 처음 맛본 아기용 까까~ 아.. 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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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하늘에 날벼락

日常茶飯事-yujinn 2009/06/05 10:45
어제 낮에 안방에서 섬득한 일이 일어났다.
전등 유리가 떨어졌다. -_-;;;;;
불을 꺼놓은 상태에서 작년 9월에 새로 설치한 전등 유리가 왜 떨어질까??? -_-;;;

점심먹고 거실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안방에서 쾅! 소리가 났다.
그래서 달려가봤더니 방바닥에 유리 한가득.
밖에서 누가 돌을 던졌나 하고 봤더니......
전등 유리가 내려앉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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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만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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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가 빠졌으면 그나마 이해가 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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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파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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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설치한 후.

불과 몇시간 전만해도 모두가 누워서 자고 있었던 안방에.. 웬 날벼락.
시준이가 낮잠자고 나온 후고, 방에 아무도 없어서 다행이지.. 방에 있었다면..... T.T
하늘이 도운건지... 내참.. 황당할 뿐이다.
인테리어 아저씨가 전화 받으시고 한걸음에 달려오셨다.
18년만에 이런일은 처음이라고... 얼른 수리해주고 가셨는데.....
나도 얼떨떨....

그나마 도현이가 없을 때, 이런 일이 일어나서 다행이었다.
간밤에 열이 심하게 올라서, 어제 아침은 유치원에 보내지 않으려고 했었다.
근데 친구들이 보고 싶어할꺼라며 꼭 가야한다고 우겨서 불안한 마음으로 도현이를 유치원에 보냈는데,
집에서 이런일이.. -_-;;;
도현이가 피해가려고 그랬나부다.

세상 일이라는 것이...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어쩌면 정해놓은대로 돌아가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너무너무 놀랐지만, 살 운명이었나부다. 다치지 않고 지나간걸보면.
액땜.. 심하게 했다. 열심히 살자.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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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감기약

日常茶飯事-yujinn 2009/06/04 02:36
아이 낳고 나서..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있는 곳이 생겼다.
바로 소아과.
그 전에는 아파도 참고, 왠만해선 가지 않던 내과.
약을 지어와도 먹는둥 마는둥 반은 버렸었다.

아이 낳고 나서는..
예방접종을 하러 가야하는 곳.
아프면 가야하는 곳.
특히 감기....

오늘 소비자 고발은 항생제 감기약 편이었다.
시준이 낳고 나서 감기약에 더욱 민감해져있는데, 궁금한 곳을 알려주는 방송이 된 것이다.

도현이때는 아무것도 몰랐다.
도현이는 예방접종도... 100% 다 했다.
안하면 큰일나는 줄 알았다.
빼먹어도 된다는건 상상도 못했다. 참 바보같다.

-. 도현이가 앓았던 병명들. 
    감기, 아토피, 결막염
-. 도현이가 다녔던 병원.
   청화병원 소아과, 우소아과, 참소아과, 안과, 중앙대학교 부속병원 소아과, 함소아 한의원, 김재은의원

몇달전까지만해도 소아과에서 감기약 처방받을 때 주는 냉장고에 넣으라는 흰 물약이 항생제인걸
몰랐다.
이사오기 전까지 도현이가 주로 다녔던 우소아과 항생제 처방률 74.61% -_-;
이사오고 나서 동네에서 늘 다니는 김재은의원은 웹사이트상에 항생제 처방률이 안나오지만,
체감 처방률 95%

감기.. 약 먹어도 2주는 가고, 안먹어도 그 정도는 간다.
지난 4월에 도현이는 약을 중간중간 먹였는데도 한달이 갔고, 지금 또 열흘정도 감기를 앓는 중인데,
오늘은 39도가 넘는 고열까지 왔다. 그냥 해열제 안먹이고 지켜보는 중이다. 아침에 함소아에 전화나 해봐야지.

시준이도 지금 4번째 감기를 앓는 중인데, 도현이보다 비교적 짧게 앓고 있다.
열흘전에 시준이가 먼저 시작된 이번 감기에, 시준이는 약을 하루만 먹었는데도, 계속 콧물을 질질 흘리지만 뭐.. 나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감기약 먹으나 안먹으나 감기 한두달씩 가지만..
그래도 병원에 가는 이유는.. 애 상태가 어떤지 봐달라고 하려고 간다.
근데 병원에 가면 무조건 약을 지어준다.
그럼 또 지어온 약을 안먹일 수도 없고... 3일치 지어주면 일단 하루는 먹인다.
그러다가 어영부영.. 나아버리는 감기.

항생제 안좋다는 소리에.. 처방받으면서 의사쌤한테 물어보면, 괜찮다고 하면서 지어준다.
혹시 몰라서 약국에서 약사쌤에게 다시 물어봤는데도, 괜찮다면서 먹이라고 한다.
오늘 내가 TV에서 본 내용은 그게 아니던데...... T.T

검색해보니... 역시 하정훈 소아과가 항생제 처방률이 가장 낮긴 하다. 1.53%
상도동에 살때 가장 가까운 소아과 중 하나가 하정훈이었는데, 다른 소아과를 다녔더니만 거기는 항생제 처방률이... 74.61%니까 너무 차이난다. -_-;
잘 보니 사당동 하정훈 소아과 근처 소아과들이 항생제 처방률이 낮다.

이동네는.... 그런 소아과 없고, 항생제 처방률이 좀 낮은 소아과 가려면 안양쪽으로 나가야한다. 떱..

믿고 갈만한 소아과 어디 없나. 멀리가는거 구찮아서 싫은데.. T.T
도현이 아토피때문에 인연이된 함소아 최현 원장님은 좋으신거 같아서 올 2월에 다시 찾았었고, 도현이 약도 먹이고, 6월중에 다시 방문하려고 하긴 하는데..... 압구정이라 한번 가려면 너무 멀다.
특히 여기 시흥에서부터 가려면... T.T
열악한 이동네. 빨리 상도동에 집을 지었으면 좋겠다. 여기보단 상도동이 병원가기는 좋다. -_-;
이동네에 믿을만한 소아과를 찾아봐야겠다. 흑...


여기서 함 찾아보세요.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에 항생제 처방률 평가 결과 체크하고 검색하면 나옵니다.
http://www.hira.or.kr/rec_diag_serch.do?pgmid=HIRAA030102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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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희 2009/06/04 09:33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좋은 정보 고마워 내가 다니는 병원은 55.**%네,,
    조만간 책구입건으로 전화할거다 기둘리라..
    책사는거..만만치 않드라...뭐 사야할지두..또 어떻게사야할지..고민고민..

    • yujinn 2009/06/04 20:35 PERMALINKMODIFY/DELETE

      장난 아니지. ㅋㅋ
      우리집에 오면 놀라겠군. 떱..
      나도 이 많은 책을 사면서 고민이 많았어.
      믿을만한 서점 소개시켜줄께. 가서 보고 듣고 판단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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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224일] 기다

시준이 이야기 2009/06/01 21:45
시준이가 오늘 아침 드디어 기기 시작했다.
한동안 엉덩이만 들썩들썩하더니 무릎을 세우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
도현이는 배밀이만 하고, 무릎으로는 거의 안기고 섰는데, 시준이는 다르다.
무릎으로 기려나부다. 흐..
갈켜주지 않아도 스스로 한걸음씩 나아가는 것이 신기하지만, 도현이랑 그 모양새가 다른 것이 더 신기하기도 하다.

네번째 감기에 걸린 시준이는 콧물이 찔찔. -_-;
열흘쯤 되었고, 지난 월요일이 하루.. 약먹이고 말았는데, 그냥 낫지 않을까.. 싶어서 기다리는 중이다.
콧물 흐른 다음날 수영장 다녀오고.. 매일.. 바깥바람 쐬주고... 병원에서 하지 말라는건 다 해가면서.--

이제.. 더 정신없겠다. 도현이랑 집도 열심히 치워야할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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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03 21:54 PERMALINKMODIFY/DELETE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yujinn 2009/06/04 00:29 PERMALINKMODIFY/DELETE

      원래 대학원 다닐때부터 홈페이지가 있었어.
      그게 계속 업데이트 되면서, 지금은 블로그로 운영하고 있어.
      근데 뭐.. 애낳고 집에 있다보니 생활의 중심이 애덜인지라.. 애덜 이야기밖에 없다.
      재미없지? ㅋㅋㅋ
      일하랴.. 애키우랴.. 바쁠텐데, 열심히 사는거 보면 부럽~
      또 놀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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