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구입하는 방법

책 이야기 2009/08/31 19:37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책이 중요하다고 한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한다.
태교때부터 책을 읽어주라고 한다.
어쨌든... 엄마가 되고 나면, 책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책!
많다.
많아도 좀 많은 것이 아니다.
너무너무 많다!

책의 홍수 속에서.....
어떤 책을.. 살 것인가!
비싼책? 싼책? 추천도서? 도대체 뭘 사란 말인가.........

내가 책이 적은 편은 아니어서..
우리집에 와서 보고 좋다고 똑같은 책을 산 사람도 많다.
책 사기 전에 나에게 전화하는 사람도 많다.
내가 좋다는 책을 사는 사람도 물론 많았다. 크하...
날 믿어주시니... 캄사.
어쨌든 쉬운 문제가 아니다. 책을 고른다는 것은...


그래서 내가 추천하는 그림책을 구입하는 방법!
1. 가까운 도서관에 가서 회원가입을 한다. 가족 수대로 가능한한 많이.
   도서관에서는 대체로 1인 3권, 2~3주 정도 책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엄마, 아빠, 아이 이렇게 3명이 가입하면, 9권 빌려올 수 있다.
   우리는 도현, 시준, 나 이렇게 3명이 가입해서 한번에 9권씩 빌려온다.

2. 빌릴 수 있는 권수만큼 책을 빌린다.
   이때 아이의 월령에 따라서 책을 선택하는 폭이 달라지는데,
   어린 월령의 아이일 경우, 엄마 마음에 드는 책들로 고르면 되고,
   도현이처럼 의사표현이 되는 경우에는 아이가 고른 책이랑 엄마가 고른 책이랑 섞는다.
   비율은 원하시는대로. ^^

3. 2~3주동안 책에 대한 아이의 반응을 살펴보고,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파악되면,
   같은 책, 같은 작가의 책, 비슷한 책 등을 서점에서 구입한다.
   아이들은 좋아하는 책은 반복해서 본다. 두고두고 또본다. 1년, 2년 후에도 본다.
   그러므로 도서관에서 빌린 책중에 특히 좋아하는 그림책은 사주는 것이 좋다.
   어떤 스타일의 책을 고를지 정하고 서점에 가면, 비슷한 책을 구입하기가 쉽다.
   아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구간, 신간,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중 원하는만큼 고르면 된다.
   베스트셀러만 좋은 책이 아니다. 베스트셀러가 아니지만 좋은 책들이 더~~~ 많다.

이것이, 돈 절약하면서 알뜰하게 책을 구입하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근처에 도서관이 없거나, 위 사항이 너무 번거롭다 여길 때, 이용하면 좋은 방법.
믿을만한 어린이 전문 서점을 찾는다.
그래서 추천해주는 전집을 6개월 or 1년정도 단위로 산다. 주머니 사정이 허락되는 한도 내에서...
정말 편한 방법!
단, 서점마다 상담해주시는 분들 실력차가 많다.
단순히 책만 파는 곳인지, 독서교육에 대한 상담까지 잘 해주는 곳인지는 스스로 파악하여 책만 사지 말고, 앞으로 아이의 독서교육에 대한 상담까지 쭈욱.. 받으면 1석 2조.

서점 갈 시간도 없다. 그런데 책을 사주긴 사주고 싶다. 차선책 방문판매사원 이용.
대기업 중심으로 방문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전집 출판사들이 있다. 몬사, 프사, 웅사 등등...
물론 나도 애용한 부분이기는 하다.
장점 - 집으로 오셔서 설명 다 해주시고, 책도 직접 갖다 주셔서, 돈만 내면 되니 정말 편하다.
         초청강연 등 사후 서비스가 좋다.
단점 - 필요한 것 뿐만 아니라 필요하지 않은 부분들까지 권하시어 과소비를 할 우려가 크다.
         한 출판사만 취급하기 때문에 타사와 비교할 수 었다.

나는
프뢰벨 영아테마동화, 몬테소리 대부분의 교구와 전집들을 방문판매사원을 통해 구입하였다.
아파트에 들어온 탑차에서 여러 전집 구매. 이후 재 구매시 사기까지 당하는 아픔을 겪었고. -_-;
인터넷 서점에서도 전집을 사보고,
두군데의 어린이 전문 서점을 통해 4질의 전집을 구입했다.
JYBooks를 통해 다수의 영어그림책도 구매했다. 노부영 200권 풀셋을 비롯해 여러 시리즈들등.

오프라인 서점은 주로 종로와 강남 영풍문고를 이용해왔고,
온라인 서점은 주로 인터파크를 이용하는데, 요즘은 예스이십사도 함께 이용하고 있다.

모두... 장단점이 있다.
어느 하나도 장점 or 단점만 존재하지는 않는다.
이래도 잘 모르겠다면, 어린이 전문 서점을 통해 전집과 단행본을 섞어서 구매하는 것이 무난하다.
단, 인터넷 엄마들 추천도서 서평만 보고 책을 직접 안보고 샀다가는 낭패를 볼 염려가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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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나무 2009/12/02 21:30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서평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요.. 요즈음은 서평이벤트가 많아서 더 해요. 저 같은 경우도.. 아무래도 서평책 받아 서평써봤는데. 아무래도.. 단점을 쓸수가 없더군요.. 쓰고는 싶은데. 무료책이라 그런가.. 쓰기가 좀.. 겁이나요.. 사실 저도 서평만으론 안산답니다^^물론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하지만...^^

    • yujinn 2009/12/03 09:20 PERMALINKMODIFY/DELETE

      그렇죠. 그래도 어디든 장점이 있으니까요. 서평만 절대적으로 믿고 살 순 없지만 도움은 되지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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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카테고리 소개 - 책 이야기

책 이야기 2009/08/31 19:25
기존에 English Cafe 라는 카테고리명을 책 이야기로 변경했다.
기존 카테고리에 업데이트를 안하고 있어서.. -_-;;;;

울집에 내가 소장하고 있는 도현이 책(아동도서)은... 대략 2,000권. 적지 않다. ㅎㅎㅎ
이게 만 3년동안.. 구입한 것. 흐~~~
호기심에 조바심에 안달나서 구입한 것들도 있고, 마음에 들어서 구입한 것들도 있다.
종류별로.. 여러가지 많은데.... 그래서 이정도로 만족하느냐?
더.. 배가 고프다. 아니 책이 고프다.
물론.. 나도 다 읽은 것은 아니고, 도현이도 다 읽은 것은 아니지만....... ^^;
책만 보면 욕심이 생기고, 집안을 도서관으로 만들고 싶고, 책 놓을 자리가 부족할 때 집이 좁다 느낀다.

전집, 단행본, 원서 이것저것을 3년간 구입하다보니, 이제는.. 조금 마음이 느긋해졌다.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안달나는 마음도 덜해지고, 평상심을 찾았다고나 할까???
이제는 책을 고르는 나름의 기준도 생겼고, 내가 고르고 싶은 책을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도 생겼다.

그리하여.. 책에 대한 이런 저런 나의 생각들을 새로운 카테고리에서 적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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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309일] 걸을 준비를 해요~

시준이 이야기 2009/08/25 11:53
요즘들어 부쩍 큰 느낌이 드는 시준이.
이제.. 걸을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

시준이는 요즘 혼자 서 있는 연습을 많이 한다.
잡고 섰다가.. 자신감이 생기면 잠깐씩 손을 떼본다.
한 5초? 정도는 혼자 서 있는다.
그러다가 바닥에 앉아서는, 아주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안아주면 더욱 더 좋아하고. ^^

눈 깜짝할 사이에 하루, 일주일, 한달이 지나는 것 같은데..
그 사이.. 기술이 하나씩 늘어가는 시준이를 보면 얼마나 신기하고, 신통한지 모르겠다.
저러다가 첫 발을 떼면.. 정말 우리집은 들썩거릴것이다. ㅋㅋㅋ

사진도 찍어줘야지... 하면서 맨날 그대로고..
이쁜짓 할때는 카메라 들이대면 멈추고.. -_-;
그냥.. 내 기억속에 어렴풋이.. 남겠지.

집에서 사진을 잘 못찍어 줄 것 같아서 성장앨범 신청해놓고..
사진관도 안가고 있다. -_-;
이빨나면 올께요... 한게.. 윗니 내려오도록 안가고 있으니.......... 떱
사진관 안간지 두달도 넘은 듯.
얼른 돌사진 예약이나 해야겠다. 파하하..... 근데 오늘은 사진관 휴무네. 헉.
내일은 꼭! 예약해서 시준이 이쁜 사진 마니 찍어주어야지.

건강하게 올 여름 지나가줘서 고맙다.
어제는 내가 감기기운이 심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좀 나아진 것 같다.
괜히 나혼자 감기 걸려서 애들한테 옮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ㅋㅋㅋㅋ

좋은 일들만 가득할 것 같다.
오늘도.. 내일도... 기쁘게 행복하게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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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사람을 죽은 사람 만들지 말라

日常茶飯事-yujinn 2009/08/17 11:36
너 없이도 우리 잘해왔다.
너 없어도 된다.

라는 이야기는.. 있는 사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닌가.
그래서 지금 내가 없나?
있다면, 있다는 전제하에서 더 잘할 생각은 하지 않고, 왜 옛말?


이런 말이 있다.
시집가면.. 귀머거리 3년, 벙어리 3년, 소경 3년이라 했다.
그냥 9년은.. 없는 사람처럼 죽어 지내라는 말이다.
조용히... 다들 머하시던지 상관 말고...

그게 현대에 맞는 이야기인가?
월급쟁이가 집사는데 20년 걸린다고 한다.
결혼하고 바로 애낳으면.. 결혼 9주년에는 큰애가 9살이다.
그렇게.. 여자가 9년 죽어 살면..
요즘같은 세상에.. 집사고 차사고 애들 교육시키며 살 수 있나?
9년후에 현실파악하고 취업이라도 해서 돈벌려고 하면, 취직이 되나?
안되니까 애 안낳고 맞벌이하면서 아둥바둥 사는게 현대인 아닌가?
그렇게 아둥바둥 사는데 좋은 소리나 듣나?
고작 듣는 소리라고는.. 얼마 버는데 애랑 남편 팽개치고 일하냐는 소리?
맞벌이 안해도 재테크, 아이학습매니저에 로드매니저까지 해야하는게 요즘 젊은 엄마다.

MBC 세바퀴의 설문 내용 중
요즘 아내의 최고의 내조는? 이라는 질문에 "맞벌이"가 정답이었다.
난 사실 충격적이었다.
요즘 최고의 아내는.. 살림, 요리, 미모? 다 필요없단다. 돈 잘벌어오면 그만이라는데....
이시대 맞벌이 주부들이여. 어깨 펴라. 당당하게.....!
이시대 최고의 아내이며 며느리며 엄마이니...

내가 생각하기에... 요즘 시대에는..
누가 죽어 살고 누가 살아 사는게 아니고... 모두 함께 살아서 잘 살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살아있으니! 당연히 살아 있는걸 인정하고..
모두 잘 살아있다는 전제하에서... 서로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좋은 방법을 찾아나가는게 진정한 해답이 아닐까?

소모적인 기싸움 그만. 피곤하다.
누가 잘나면 어떠랴.
우리 모두 가족인데, 그 안에 잘난 놈 있으면 그덕에 더 편하게 먹고 산다 생각하면 될일을...
가족 모두의 행복이라는 좀 더 폭넓은 시각으로 바라보길...


위기의 시대에는.. 여성이 리더로 나온다 한다.
왜 그럴까?
남자들 하는거 두고 봤는데, 잘 안되니까 여자들이 나오는거 아닌가?

남자들.. 이런거 알아야한다.
사회에서.. 밖에서 자기가 할일 잘 해나가면서 큰소리 치고 일하고..
집안에서.. 작은 소리로 아내와 아이들 대해야지..
반대로 하는 사람들 있다.
밖에서 큰소리 못내고 눈치보고 억압당한 화풀이..
집에와서 약한 아내와 아이들에게 하는 사람들.
바보다.
그 힘으로, 그 자신감으로.. 사회에서 맞서 자기가 원하는거 성취해내라.
말은 쉽다고 한다. 니가 하는거 아니니까 말로만 하는거라고 한다.
그럼 묻자.
부딪쳐 봤나? 부딪쳐 봤냐고??
진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봤는데.... 정말 안된거냐고?
예전에.. 비슷한거.. 부딪쳐봤는데.. 안되더라?
지금이 예전인가? 지금은 지금이다! 상황이 다르다고..
또 10번 찍어서 안넘어 가는 나무가 어딨나? 있으면 전기톱을 동원하던지.. 무슨 솔루션이 있을꺼 아닌가
솔루션 찾을 생각은 안하고 포기부터 해?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면 하고 후회하자.
상상해서... 에이.. 안될껄.. 하고 포기하지 말고....
그런 정신으로는 될일도 안된다.

그래야.. 아내도 남편 우러러보고, 아이들도 아빠 우러러볼꺼 아닌가.
자신의 자리는 스스로 만드는거다.
감상에 젖어 옛생각하며 살만큼.. 여유롭지 않은 세상이다.
현실감각을 갖고! 현실을 직시하고! 대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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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는 고민들..

日常茶飯事-yujinn 2009/08/16 02:28
결혼 5년차를 맞은 우리 가족에게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
신랑이 직업을 바꾼 것이다.
IT에서 출판업으로..... 아버님께서 운영하시던 "예문당"을 맡아서 운영하기로 했다.

모든 여건이.. 지금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되었고, 열심히만 하면 잘 될것이라 여겨진다.
이 결정으로 인하여, 미래에 대한 비전도 생기고, 우리 가정이 좀 더 희망적인 가정이 되었다.
열심히 하면 잘 되겠지만, 지금은 신랑의 사업 시작 초기 단계이니 당분간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예상되나 참고 견디면 될 것이라는 것.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지독하게 어려운 시간들을 보냈다. 아무래도 그 힘으로... 버티고.. 일어서서 성공하는 그 날까지 참을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나도 마음가짐은 그렇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현실적인 고민들.
-. 언제쯤.. 실질적인 수입이 발생할 것인가
-. 3년 직장생활한 퇴직금이면, 3개월 급여가 될텐데, 3개월 이후의 생활은 어떻게 될 것인가
-.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내가 노력해야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등등인데...
그냥 참고 기다리라고 하니...
그래야겠다.
일단.. 올해 12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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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하게 말하자면..

日常茶飯事-yujinn 2009/08/16 01:35
신랑이 묻는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회사와 당신이 무슨 관계가 있는데...?"

이렇게 물을 때, 아내들은 무슨 대답을 할까.
순간 말문이 막혔지만, 어쨌든 관계가 있다고 주장했던 것 같다!

그래서 생각해본다.
엄밀하게 말하면.. 나는 뭐랑 관계가 있을까?

우리집 재산은 가장 큰 부분인 집, 차. 신랑소유다.
내 소유의 재산은.. 펀드에 넣어놓은 얼마가 전부???
그럼 집도 차도 없는 내가 신랑 명의의 집에서 살고, 신랑 명의의 차를 몰고 다니는 것은...
엄밀하게 말하자면... 얹혀 사는 것인가???

결혼생활 5년차.
난 임신 9개월까지 직장생활을 하고, 육아휴직 급여를 받다가, 권고사직으로 퇴사하여 일정기간 실업급여를 받았다.
그리고.. 현재 만3년정도 전업주부로 지내고 있다.
내가 공식적으로 벌어오는 돈이 없다는 이야기다.
가사와 육아를 담당하기로 하고 돈을 벌어오지 않는 것도...
엄밀하게 말하자면... 얹혀 사는 것인가???

그런식으로 따질꺼라면..
나는.. 내 방식으로 내 꿈을 펼치려 노력하겠다.
회사에 정식 직원으로 채용해서 엄밀하게 관계를 만들어주던지
다른일을 찾아서라도, 나의 꿈을 펼치도록 노려할테니 가사와 육아를 반반 책임지던지
그대가 직접 가사와 육아를 전담하라. 살림은.. 벌어다주는 범위 내에서 하시고...

나에게 애나보고 살림이나 하면서.. 벌어주는만큼만 고맙게 여기고 쓰면서 조용히 살라는 것은..
죽으라는거다.
당신이 나의 육아 스트레스를 짐작이나 하는가!
엄밀하게 좀.. 따져봅시다.



또 하나의 질문에 대답해 볼까요?
"우리 아들이 결혼했는데, 며느리가 더 똑똑해서 아들을 좌지우지한다면 어떻게 할것인가?"
이런 뉘앙스의 질문이었던 것 같은데, 틀렸다면 정정해주시구랴. 다시 답변할테니...

기본적으로...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것이다.
도현이가 친한 여자친구와 집에서 노는걸 보면... 확실히 여자아이에게 휘둘린다.
물론 기분이 좋지 않다.

하지만, 기분이 좋고 나쁜건 기분 문제고, 기본적인 나의 생각은 이렇다.
가족이란.. 팀웍이라고 생각한다.
역할분담하고 합심해서 잘 살면 그만인거다.
일의 우위에 있어서 남녀를 따지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다.
가정 안에서 있는 수 많은 일들을.. 서로 원하는대로 나누어서 하고.. 둘이 잘살면 그만이다.
내가 기분이 좋던 나쁘던, 그걸로 둘 사이에 참견하고 싶지 않다는 거다.
내 아들이 살림하고, 며느리가 사회생활 잘 해서 둘이 너무너무 행복하면.. 난 거기서 만족을 느끼려 노력할 것이라는 거다. 물론 마음은 내 아들이 더? 성공하기를 바라겠지만....

이런 이야기가 있다.
아들 + 딸 : 금메달
딸 + 딸 : 은메달
아들 + 아들 : 목메달

난 목메달 엄마다. 이 이야기가 무슨 뜻이겠는가.
그만큼 여성 파워가 세다는거다.
사위가 딸한테 휘둘리는건... 내딸 생각해주는 최고 사위고..
아들이 며느리한테 휘둘리는건... 못볼일???
난 오늘도 생각한다.
정말 아들들 잘 키워야겠다고.......
그래서 지혜로운 여성을 배필로 맞이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줘야겠다고 말이다.
내가 할 일이 거기까지지.. 누구를 만나서 어떻게 살든... 그건 내 아들의 몫이다!


집안에서 남편의 지위는 아내가 만들고, 아내의 지위 역시 남편이 만들어 주는 것이다.
자식앞에서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은 배우자를 욕하는 일이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부부의 지위는 동반하락한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항상 도현이에게 주입식 교육을 시킨다.
엄마가 첫번째로 사랑하는 사람? 아빠
두번째로 사랑하는 사람? 도현
아빠는 최고야.. 라고....

당신이.. 나의 지위를 세워준다면.. 그 누구도 내 앞에서 함부로 이야기하지 못합니다.
듣고 싶지 않아도 되는 말을 듣고, 그 피드백으로 당신이 힘들다면..
그것은 나의 지위를 세워주지 못한 당신의 책임입니다.
명심하시고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나의 지위를 더 단단하게 세워주세요.
그렇지 않다면, 이런 일은 항상 일어날 것입니다.
당신이 나를 배려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도 나를 배려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아내를 얼마만큼 배려하였는가.

나는.. 대화가 어려울 땐, 글로서라도 소통하려고 노력합니다.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상의 노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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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각하는 것들

日常茶飯事-yujinn 2009/08/16 01:20
요즘..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5개의 키워드가 있다.

배려, 소통, 몰입, 통섭, 유머

좀 더.. 심오하게 위 5가지에 대해 생각을 해보아야겠다.
또한 실천하려고 노력도 해야겠지.


-. 배려
   내가 배려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 때, 참을 수가 없다.
   상대방 또한 나에게 배려받지 못한다고 느낄 때 화가 나겠지.
   서로 입장 바꾸어 생각해보며, 배려하며 산다면.. 좋을 것 같다.
   나만 위하고 떠받들라 하지 말고.

-. 소통
   의사소통이 안될 때, 참으로 답답함을 느낀다.
   나 또한 말하는 모양새가 이쁘지 않아, 참으로 어려움을 많이 느끼는 부분이다.
   나는 연습을 많이 해야하는데, 그걸 알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참고... 생각하고... 상대방을 파악하고.. 또 참고... 듣고.. 또 듣고... 이런 연습을 부단히... 해야겠지.

-. 몰입
   몰입은... 무섭다.
   초능력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분야에 몰입한 사람. 달인,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나는.. 내가 관심있는 분야에 몰입한다.
   그래서.. 내 뜻을 이룬다.
   몰입하지 않고서는.. 이루기 어렵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 통섭
   모든 일은.. 큰 틀안에서 통한다고 생각한다.
   뭔가 잘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다른 분야에도 충분히 응용해서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기본적인 시스템은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

-. 유머
   재미없으면 가라~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의 시대에... 재미가 있어야 채택할 것 아닌가.
   재미가 있어야, 하고 싶을꺼 아닌가.
   그렇게 하다보면 몰입해서 결과가 잘 나올꺼 아닌가.
   아무리 좋은 내용도 재미없어서 중간에 자버리면 그만이다.
   교과서도 재밌어라!  


5가지 키워드에 대한 나의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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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297일] 많이 컸어요. ^^

시준이 이야기 2009/08/13 22:19

넘 오랫만의 포스팅. 마음은 항상 굴뚝같지만... 그만큼 시간도 빠르게 흘러만 간다. ^^

요즘 시준이를 보면 부쩍 큰 느낌이다.
웃음도 많아지고, 조금씩 분위기 파악을 하는 듯한 느낌이다.
무서운 표정을 짓거나 혼내는 시늉을 하면 울먹울먹거리다가 으앙... 울기도 한다.

잡고 서서 조금씩 걷는 것에서 좀 더 발전해.. 잠깐씩 손을 떼고 혼자 서 있기도 한다.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걸을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제주도로 무창포로 양평으로.. 잘도 쫒아다니고, 먹는 것도 잘 먹는다.
요즘은 이유식 대신 밥을 먹이고 있다.
이유식은 잘 안먹고 밥은 잘먹어서... 밥, 국, 반찬등을 다지고 비벼서 기냥 먹인다. ㅋㅋ
복숭아... 너무너무 잘먹고, 망고도 넘넘 잘 먹는다.
둘째가.. 그냥 좀 더 수월한 느낌이다.

이빨은.. 7월 1일부터 아랫니 두개 올라오더니, 8월 1일부터 윗니 두개가 내려오고 있다.
한달전에 빡빡 밀어주었는데, 머리카락은 제법 많이 자랐다.
두달 후에 있을 돌때에는 그래도 봐줄만 할 것 같다. ^^

밖에 나가는거 너무너무 좋아하고..(현관문 열리면.. 등에서 팔딱팔딱 뛴다. -_-;)
사람 많은거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다. 흐흐..... 어떻게든 형아 노는데 낄려고~~~


많이 덥지만.. 가족이 있어서 행복하다.
사랑스런 시준아. 건강하게 여름 잘 지내주고 있어서 고마워. ^^
이제 말복이 지났으니, 남은 여름 무사히 잘 지내보자. ^^
사랑해 우리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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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다시 찾은 제주도.

여행 이야기 2009/08/0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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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벤션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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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렛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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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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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늘 길. 기내에서..



제주도로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

7번째 찾은 제주도. 그러고보니 꽤 많이 다녀왔다.
이번과 같은 극성수기에 찾은건 두번째. 해수욕은 3번째 인 것 같다.
언제나 기분좋은 제주도.
제주도는 너무너무 시원하고 좋았는데, 돌아오니 서울은 정말 후덥지근하다. 흐~~
간단 여행일정..

기간 : 2009.7.30~2009.8.2     
항공 : 대한항공
숙박 : 풍림리조트 3박
이동 : 한진렌트카 로체 이노베이션 72시간

2009.7.30.목
10:35 김포 출발
<중식-유리네(갈치조림)>
공룡랜드
컨벤션 센터
<석식-풍림리조트 BBQ 뷔페>

2009.7.31.금
<조식-풍림리조트 건너편 해성식당(성게미역국, 전복뚝배기)>
초코렛 박물관
상하의 망고 농장
<중식-붉은못 허브팜 본점(빅버거)>
유리의 성
오설록 카페(아이스크림, 조각케익, 그린티라떼, 쿠키)
서귀포 유람선
<석식-문섬식당(해물탕)>

2009.8.1.토
세리카트월드
<조식-푸주옥(설렁탕, 도가니탕)>
표선 해수욕장 해수욕
<중식-컵라면, 오뎅>
<석식-신라호텔 야외 BBQ 뷔페>

2009.8.2.일
<조식-풍림리조트 뷔페>
약천사
테지움 사파리
<중식-유리네(갈치구이, 활한치물회)>
14:20 제주 출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작년 12월에 예약해놨다가, 얼떨결에 가게되었던 제주 여행.
무사히? 다녀왔고,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
4일 내내 화창한 날씨가 좋았고, 시원한 바람도 참으로 좋았다.
새로운 관광지들이 많이 생겨서, 일주일 내내 쫒아다녀도 다 못볼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정말 제주는 매력 만점!

좋았던 곳
-. 유리의 성 - 강추! 너무너무 이쁘다. 밤에봐도 이쁠 것 같다. 세상에.. 이런 곳이 있다니~~~
-. 서귀포 잠수함 - 한번쯤은 타볼만하다고 여겨진다. 특별한 경험~
-. 테지움 사파리 - 1층은 아이들을 위한 포토존. 2층은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이 있다.
                          1층보고 정말 썰렁하다고 생각했는데, 2층을 재밌게 봤다~
-. 초코렛 박물관 - 상업적인 흔적이 안보이는 곳. 그래서 푸근했던 곳.
                          아기자기하게 구경하는 맛이 있었고, 초코렛 제조과정을 보는게 재미있었다.
                          거기서 샀던 초코렛도 너무 맛있었다. 제주 초코렛 박물관을 다시 가지는 않겠지만,
                          서울 시내의 점포들은 초코렛 살때 가끔 이용할 것 같다.
-. 상하의 망고 농장 - 초코렛 박물관 옆이라 잠시 들렀던 곳.
                             첨으로 망고 나무도 보고, 맛있는 망고를 싸게 사서 좋았다!
                             앞으론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먹어야징. ㅋㅋ
-. 오설록 카페 - 세번째 들렀다. 비싸지만.. 맛있고,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간다.
                       갓 로스팅한 차까지 살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좋은 선물이 되길... ^^
-. 표선 해수욕장 - 바닷물이 얕아서, 아이들이 놀기에 너무 좋았다. ^^

맛있는 곳
-. 유리네
   두번이나 갔다. 흐.....
   갈치조림이 예술이고 갈치구이도 맛있다. 모듬회를 먹어보지 못한게 아쉽~
   담에 제주가면 여긴 꼭 다시 간다~~
-. 신라호텔 야외 BBQ 뷔페
   정말 너무너무... 맛있다!
   신라호텔 분위기는 참 좋더라. 내가 귀한 사람이 된 듯한 느낌을 주는 그런 곳...
   특히나 8.1~8.10까지 열흘동안 태국음식 주간이라서 마치 태국에 온듯한 느낌도 받았다.
   요즘 먹고 싶었던 똠양꿍까지 먹어봤으니..... ^^
   사시미, 문어, LA갈비, 치즈케익이 특히 기억난다. ^^

그냥 저냥.....
-. 공룡랜드
   도현이는 너무 좋아했지만, 웬지모를 아쉬움들이 좀 있었다.
   공룡 좋아하는 아이들이 한번쯤 들러볼만한 곳.
-. 붉은못 허브팜 본점
    빅버거를 찾아서 일부러 가긴 했지만, 좋은 분위기도 바랬는데 여긴.. 내가 생각한 곳은 아니었다.
   금륭석굴원 입구에 있는 그냥 버거 가게.
    맛은 괜찮았지만, 좀 더 많은 것을 바란다면 허브농장이나 다른 곳에서 먹어보길 권하고 싶다. ^^
    지나가면서 먹는거야 괜찮겠지만 일부러 찾아가기에는 그닥그닥....

아쉬웠던 점
-. 서귀포 기억나는 집에 해물탕 먹으러 찾아갔는데 여름휴가라서 못먹은 것!
   대신 갔던 집이 넘... 영.. 아니어서.. 더 진한 아쉬움으로 남는다.
   물론 배가 고파서... 정말 맛있게? 열심히? 먹긴 했지만. ^^;
-. 성산포 경미네 휴게소에서 문어라면 못먹은 것!
   추후에 성산포쪽에 가면 꼭 먹어보리~


여행은 아는만큼 보고 듣고 느끼고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은 아이들 데리고 준비해서 가는 것이 귀찮고 힘들기도 하지만..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느끼기에 난 여행을 떠난다.
더 열심히... 살고, 노력하고, 또 준비해서.. 다음 여행을 떠나는 그 날을 기약해본다.
제주는 정말..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몇년 후 다시 찾을 제주는 어떻게 변해 있을지 기대가 된다.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여행. 기억에서 잊혀지기 전에 앨범 하나 맹글어야할텐데. ^^
우리가족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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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ria 2009/10/12 13:15 PERMALINKMODIFY/DELETE REPLY

    부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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