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7.17 - 도현이 할아버지와 과천 어린이 동물원&현대 미술관에 가다.

도현이 이야기 2007/07/18 00:37

오늘 휴일. 지난번 과천 어린이 대공원 방문시 발생한 임도현 대공원 도착과 동시에 잠들어 버리는 사태의 아픈 기억을 떨쳐 버리고자 오늘은 어린이 동물원에 가기로 하였다. 집에 계신겠다는 장인 어른을 꼬셔서 대공원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는 11시 30분경 집에서 출발. 12시 경에 대공원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사람이 많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예상보다는 한산하였다. 우리가 주차장에 도착한 후, 곧 장인어른도 도착하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현아, 아빠 저기 사진 찍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버지와 딸의 정겨운 담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숭이도 보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라마도 보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를 탈출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 양. 양들에 쫓겨다니는 사람들이라. 흠. -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포니. 정말 작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돼지들도 있다. 근데 저 쬐그만 놈은 뭐냐? -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린이 동물원은 장미원과 접해 있다. 장미가 한창일 때는 멋진곳일듯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현이는 무대에서 잘도 뛰어논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장미문을 배경으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물원 구경 후, 간단히 점심을 먹고 현대 미술관에 들렸다. 미술관 앞 분수대에서는 무지개가 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분수앞에서 가족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술관 중앙은 백남준 비디오 아트가 전시되어 있고 그 주위로 나선길로 오르내리게 되어 있다.


top

Trackback Address :: http://yujinn.net/tt/trackback/272

  1. blueecho 2007/07/20 13:29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좋은 시간이셨겠네요. ^^
    애들은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고 하는데 사진볼때마다 다르네요.

    • yujinn 2007/07/22 20:38 PERMALINKMODIFY/DELETE

      만 21개월이 다 되어가니 많이 컸어.
      요즘은 말도 제법 따라해.
      말하는거도 함 찍어서 올려봐야겠당. ^^
      -yujinn

Write a comment


[14개월] 말귀를 조금씩 알아들어요.

도현이 이야기 2007/01/04 02:37
아직은 천방지축 도현이지만, 앞으로는 조금 더 나아질 것 같다.

매일밤, 잠자리에 들 시간이면 안자고 침대 위 이곳 저곳을 걸어다니고, 굴러다니며 한 30분에서 1시간가량 놀던 도현이가 오늘은 코~ 자자 라는 말에 베게를 베고 침대에 얌전히 누웠다.
그리고는 한 10분 뒤척이더니 잠이 들었다.
호... 기특해라... 어찌나 기쁘던지..
업지 않고 재우려고, 지금까지 부단히 노력한 보람이 있었다.
앞으로도 계속 이뿌게... 혼자서 잠들 수 있기를 바래본다.


어금니도 나오고 있다.
윗니 어금니 2개. 이제 이빨이 10개가 되는 것이다.
양치질에 좀 더 신경써줘야겠다.

힘도 세고, 요구사항도 점점 많아지는 도현이.
매일매일 밖에 나가자고 현관을 자주 가리키는 도현이.
오늘 오후에는 쓰레기 버리는데 같이 나갔다가, 1시간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절대... 집 방향으로는 안가고 반대방향으로만 걸어가는 도현이. 떱...
내일은 조금 더 멀리 나가주어야겠다.
은행도 갈겸.. 더 멀리~ 멀리~~~

이제 제법 잘 걸어다닌다.
걷는게 재미있나부다.
계단도 손잡아주면 잘 오르내린다.
신통하고 기특하다. ㅋㅋㅋ
같이 나가면, 사람들이 너무 좋아한다.
돌이 갓 지난 아가가 아장아장 걷는 모습이 이뿌니까.....
다들 와서 돌 지났어요? 하고 묻는다.

요즘은 의사표현을 잘한다.
그리고 나의 관심을 끌려고 무던히 노력한다.
떼를 쓰기도 한다.
원하는 것을 못하게 했을때, 떼를 쓰느라 바닥에 드러누워 구르기도 한다.
순전히... 관심끌려고 하는 행동인데, 모른체하고 방으로 들어와버리면 얼른 따라온다. -_-;;
이럴땐.. 여우같기도 하지만... 이뿌고.. 사랑스럽고.. 더욱 관심을 가져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게 엄마맘인가......

지금 힘든거 생각하면, 얼른 컷으면 좋겠지만,
또 지금이 가장 이쁠꺼 같아서, 조금 천천이 컸으면.. 하고 바래보기도 한다. ㅎㅎㅎ

아무쪼록... 계속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주었으면 좋겠다.
요즘 며칠째 코찔찔이... 콧물 조금씩 흘리고 있는데 병원 안가고 버티고 있다. 프흐..
TAG 도현
top

Trackback Address :: http://yujinn.net/tt/trackback/214

Write a comment


[13개월] 도현이 돌잔치 사진~

도현이 이야기 2006/12/16 01:42
드디어 오늘 사진을 받았습니다.
넘 만족. *^^*
여러장.. 추려서 올려봅니다.
일부는 전에 링크해놨던 사진들과도 중복이 되네요. ^^


top

Trackback Address :: http://yujinn.net/tt/trackback/206

  1. 이신 2006/12/18 15:16 PERMALINKMODIFY/DELETE REPLY

    도현이 돌잔치 못 가서 미안하다.
    도현이가 아빠를 많이 닮은거같네.
    어구.. 저 볼살좀봐.. 귀엽네.. ^^;

    • yujinn 2006/12/19 01:15 PERMALINKMODIFY/DELETE

      소연아씨두 정말 많이 컸네요.
      네이트에 쪽지 보내놓으신걸 정말 늦게 봤어요. 흐흐..
      잘 확인을 안해서요. ^^
      영표오빠 결혼식에서 뵈어요~~~

Write a comment


[13개월] 바이러스성 열감기

도현이 이야기 2006/12/14 01:43

간밤에 도현이가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자다가 너무 짜증을 내고 울길래 봤더니 몸에서 열이 나고 있었다.
뜨끈뜨끈한 도현이를 안고 겨우 재우고나서 아침에 열을 재보니 37.5도.
다행히도 열은 오전내에 정상으로 돌아왔다.
원래 오늘은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위해 소아과에 가려고 했었기에, 아픈 도현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갔다.

병명 : 바이러스성 열감기
7월에 걸린 이후, 두번째다.
그 때에는 온몸에 열꽃도 피고, 며칠동안 아팠는데, 이번엔 어쩌려나.
그냥 콧물감기였을 때에는, 처방도 이틀치 해주고, 이틀 후에 병원에 오라고 하더니, 이번엔 약도 하루치만 지어주고 내일 다시 오라고 한다.
일월화 연속 3일 외출을 했었는데, 요즘 바이러스가 극성을 부릴 때라서 외출하면 안된다고 했다.
외출금지령이 떨어졌다. -_-;;;

열은 내렸지만, 해열제도 처방해주었다.
집에 와서 약먹고, 점심먹고 잘 놀더니 낮잠을 5시간이나 잔다. 끙끙대면서.....
몸이 많이 안좋은 것 같다. 평소에는 낮잠을 길게자야 2~3시간이었는데, 5시간이라...
도현이는 아프면 계속 잔다.

낮잠을 오래 자고 저녁 8시가 되어서야 잠에서 깨더니, 밤 12시가 넘어서까지 잘 논다. -_-;
겨우 재우긴 했는데, 오늘 밤은 무사히 잤으면 좋겠다.
오늘 일본뇌염 맞추고, 보약에 대한 상담을 한 뒤, 보약을 먹이려고 했는데, 감기 나은 후로 미뤄야할 것 같다.
겨울 내내 감기를 달고 살면 안되는데, 걱정이다.
얼른 낫기를........


크리스마스 트리를 오늘에서야 꺼냈다.
도현이와 기념샷~


TAG 감기, 도현
top

Trackback Address :: http://yujinn.net/tt/trackback/203

Write a comment


이건 어디서 배웠데?

도현이 이야기 2006/12/10 12:41

어제 도현이가 장식장을 열더니 화투장을 꺼내들고는 열심히 두드린다.
대체 이건 어디서 배운것이지?  - -

TAG 도현
top

Trackback Address :: http://yujinn.net/tt/trackback/202

  1. 오직하나뿐인삼촌 2006/12/10 22:20 PERMALINKMODIFY/DELETE REPLY

    Answer : Jang-Mo-Nim

  2. 백종욱 2006/12/11 10:42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유진씨~ 결혼기념일 축카 드려요... 포레스트랑 잼나게 보내세요...
    도현이 타짜의 기질이 ^^;;

Write a comment


[13개월] 김치통 속에는 무슨일로??

도현이 이야기 2006/11/28 00:59

어제 김장을 담그고 가져온 김치를 김치 냉장고에 넣느라, 여러개의 김치통을 꺼내고, 넣고, 좀 복잡했다.
그 광경을 옆에서 보고있던 도현. 자기도 빈 김치통을 쉴새없이 옮긴다. -_-;
낑낑대면서 힘겹게 옮긴다.
그러더니 한번 들어가본다. -_-;;;;;
그런데?? 갇혔다! 못나온다!
황당하고 웃겨서 사진을 한장 찍어보았다.
이 사진 찍고나서... 나오려고 일어서다가 김치통이 앞으로 쓰러지는 바람에, 도현이... 크게 울었다. 한참동안......
TAG 도현
top

Trackback Address :: http://yujinn.net/tt/trackback/199

Write a comment


[12개월] 도현이는 엄마의 거울

도현이 이야기 2006/11/23 11:42
요즘 나날이 발전하는 도현이의 능력에 놀라고 있다.
걸음마에서 시작해서, 내가 하는 것은 뭐든 따라한다.

-. 마우스
내가 컴퓨터 앞에 자주 앉아있는 모습을 보여줘서겠지만, 마우스도 제법 만진다.
버튼 누르기, 스크롤까지.. 제대로 만진다.

-. 핸드폰
장난감은 가지고 놀지도 않는다. 진짜를 좋아한다.
단축번호로 전화하기는 물론, 벨소리 바꾸기, 키톤 바꾸기, 가끔은.. 다운로드까지.. -_-;
정말 나보다 사용하는 기능이 더 많은것 같다.

-. 리모컨
아주 제대로 누른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매일매일 봐온 모습이어서일까..
리모콘을 들고 TV를 향해 제대로 쏜다. -_-;
가끔은 정말 켜지거나 꺼지기도 한다.

-. DVD 플레이어, 텔레비젼, 컴퓨터, 가습기, 보일러, 전화기 등등
켜고 끄는데는 선수다. -_-; 자유자제~~
TV도 마음대로 못보고, 음악도 사실 거의 못듣는다. 맨날 꺼서..
컴퓨터도 사용하고 있다보면 어느새 전원버튼 살짝 누르고 가버린다. -_-;;;
가습기는 연기처럼 나오는 것이 희안한지, 유심히 쳐다본다.
가끔 가습기 나오는 구멍속에 장난감을 넣어놓기도 하는데, 한번은 플라스틱 장난감이 그 안에서 녹기도 했다. -_-;

이렇게 내가 만지는 모든 것을 따라하는 도현이가, 작은 구멍에 구슬꽂는 교구를 제대로 가지고 논다.
정말 신기했다. 정말 정교한 손놀림과 집중력이 필요한 교구였는데, 도현이 놀때 옆에서 구슬 꽂는 모습을 여러번 보여주었더니 그대로 따라하는게 아닌가.

어린애 앞에서는 찬물도 못마신다더니, 정말 다 따라하는 도현이 앞에서는 행동이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세살 버릇이 여든간다는 속담이 매일 생각난다.
백지장처럼 하얀 도현이의 머리속에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지.
잘 해보자고 도현아~~
TAG 도현
top

Trackback Address :: http://yujinn.net/tt/trackback/196

  1. 백종욱 2006/11/25 10:07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우리딸네미는 아직도 기기 밖에 못하는 ㅜㅜ

  2. rockforest 2006/11/26 23:19 PERMALINKMODIFY/DELETE REPLY

    너의 딸도 머지않아 걷게 될 것이다. 아이가 걷게 되면 각오해야 할 것이다. 어찌나 돌아다니면서 여기저기 들이대는지, 감당하기 힘들다. - -;

Write a comment


[12개월] 도현이 돌잔치 스냅 일부..

도현이 이야기 2006/11/16 16:26
여기 가시면 있어용. 구경하세요. *^^*
top

Trackback Address :: http://yujinn.net/tt/trackback/195

Write a comment


[12개월] 도현이의 일년 이야기(성장 동영상)

도현이 이야기 2006/11/15 22:17
[CODE][/CODE]다시 올려봅니다. *^^* (로딩하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기다려주세요~)


이제 정말 도현이가 만으로 한살이 지나 13개월을 지내고 있다.
이빨은 아랫니둘, 윗니둘, 아랫니 하나에... 윗니가 두개 더 내려오고 있다.
좋다고 씩... 웃을때 이빨이 드러나면 정말 웃기다. ㅋㅋㅋ

이젠 제법 의사 표현을 잘한다.
식탁위에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밥을 먹으면서도 계속 그걸 먹겠다고 손짓을 한다.
밥도 잘먹고, 떡도 잘먹고, 이것 저것 먹는건 다 잘먹어서 너무 이뿌다.

지난주에 걸렸던 감기는 이제 다 나은 것 같다.
아직 콧물을 살짝 흘리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아보인다.
이제 점점 추워지니, 감기를 달고 살게 되지나 않을까 걱정이 된다.
원래 추위를 싫어했지만, 이전 몇년은 추워지면 보드타러갈 생각에 너무너무 행복했는데, 이제는 다시 반갑지 않다. 도현이 데리고 움직이기가 너무 어려워져서.... ^^;;;

잔치 끝나면, 아이들이 아프다고도 하는데, 도현이가 잘 견뎌주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고마운 도현이. 앞으로도 건강하게 지내자~~
내일은.. 중대병원에 알레르기 검사 결과를 보러 가는 날이다.
은근히.. 긴장된다. 별일 없겠지? 아자아자아자....
top

Trackback Address :: http://yujinn.net/tt/trackback/194

Write a comment


도현이 돌잔치 후기

日常茶飯事-yujinn 2006/11/13 00:56
오늘 드디어.. 우리 도현이 돌잔치를 마쳤다.
성장 동영상 만든답시고, 일주일가량을 정신없이 보내느라, 다른건 사실 제대로 준비도 못했지만, 어쨌든 잘 끝난거 정말 다행이다.
귀한 시간을 내셔서 찾아와주신 손님들이 너무너무 고마웠다.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도현이의 컨디션이었다.
지난 일요일 코감기가 걸렸는데, 아직도 완전히 낫지는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돌잔치 전에 집에서 잠을 충분히 자고 가서 다행이었다.
잘 견뎌줄지.. 염려가 되었는데, 오늘 마침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놀다가 밥먹고 8시 30분경에 다시 잠들어 두시간가량을 잤다.
아마.. 더 재웠으면 11시가 넘어서 일어날 것 같아, 10시 30분쯤에 깨워서 옷갈아입히고 돌잔치 장소인 제우스로 향했다.
11시 40분. 오히려 가족들보다 더 늦게 도착한 우리. -_-;;;
11시에 도착하셨다는 사진기사님께도 어찌나 죄송한지...
하지만, 잠을 푹.. 자고 나와서 그런지 돌잔치를 마칠때까지 도현이가 참 잘해주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잠이 들어 집에와서도 3시간 가량 낮잠을 푹.. 잤다.
잔치를 잘 치뤄준 도현이가 너무 고맙다.
게다가 원래 모자를 안쓰는데, 그래도 복건을 제법 오래 써주어서, 이또한 다행이었다. ^^

도현이는.. 엄마의 바램대로 연필을 잡았다.
사실.. 많은 아이들이 연필을 잡는다는 정보?를 입수했었다.
이유는 길기 때문이라던가...? 전에.. 연습삼아 물건을 여러개 놔둬보면.. 꼭 긴 막대기를 잡곤 했다.
바로 어제 집에서 연습? 할 때에는... 연필을 잡고... 연필로 돈을 콕콕 찝어서 엄마 아빠를 동시에 기쁘게 하기도 했었다. ㅎㅎㅎ
하지만... 오늘은 외할아버지께서 손수 마련해주신 돈다발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맨날 낱장만 봐서, 돈다발은 쫌 부담스러웠나? 으흐.... ^^;;;;;;;

성장 동영상을 상영하기 전, 나름대로 마음을 다잡았었다.
정말 최선을 다해 만들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내가 부모님께 드리고 싶었던 말이 동영상속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인터넷에서 본, 돌잔치 몇몇 단계상에서 감사장.. 을 봤을 땐, 그냥 재밌게만 생각했었다.
그런데 얼마전 도현이 친구 돌잔치에서 감사장을 부모님께 전달하는 것을 보고, 꼭 하고 싶은 맘이 들었다.
그래서 감사장을 하려고 했으나, 결혼식장에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눈물을 흘렸던 내가, 부모님께 차마 감사장을 전해드릴 용기가 없어서 고심하던 차에, 성장동영상을 알게되어 정말 밤을 새가면서 열씨미 준비했다.
인사말을 준비하면서, 처음엔 눈시울을 많이 적셨다.
웬지모르게 부모님.. 만 생각하면, 이렇게 눈물이 많아지는지... 후후..
하지만 그야말로 너무 많이 봐서 멘트를 다 외워버리니 오히려 담담해졌다.
혹시나 또 눈물이 날까봐.. 사실 성장동영상을 상영할 때에는,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런데, 신랑이 인사말에서 부모님 이야기를 하려하자 둘다 갑자기 울먹... 으흐흐.............
^^;;;;;;;
암튼 열씨미 만든 성장 동영상이었는데, 장소 관계 상, 멘트가 잘 보이지 않아서 좀 아쉬웠다.


인터넷 여기저기 정보사이트들에서 돌잔치 후기를 올린 엄마들을 보면, 참으로 대단하다 싶었는데, 나도 블로그를 하다보니, 자연적 정리하고 싶은 습성이 되살아나... 하나하나 짚어가며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쿨럭.. 직업병인가.. -_-;;;;;

1. 장소 : 제우스 http://www.zeusbuffet.co.kr/
돌잔치 장소를 미리 예약해야한다고 해서, 3월에 예약했다.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제일 먼저 전화했다가 마침! 자리가 있어서 바로 예약하고 다른 곳은 알아보지 않았다.
음식은 너무 정신없이 먹어서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지만, 오셨던 분들께서 맛있다고 칭찬해주셨다. 일부러 A 코스를 선택했는데, 아주 잘한 것 같다.
돌상도 A로 선택했는데, 마음에 들었고, 장소, 진행, 사회 등등,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었다.
돌전문답게 프로의식이 느껴졌다. 대만족이었다. *^^*

2. 돌잡이 이벤트
선물을 따로 구매한 것은 아니고, 내가 가지고 있던 소중한 물건들을 정성껏 포장해서 준비했다. 받으신 분들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 다른 돌잔치에 가보니, 이벤트를 하는 것이 재밌는거 같아서 나도 함 따라해봤다. ^^;

3. 성장 동영상
감사장을 대신할 목적으로 제작하였다.
업체에서 만들면 돈도 들지만, 내 마음을 전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일부러 손수 만들었다.
미리부터 계획해서 만들었다면,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었을 것 같지만 후회는 없다.
단시간내에.. 많은 것을 배웠다. PowerDirector 라는 툴도 알게 되었고..... ^^;
담에는.. 더 빨리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둘째를 낳고, 또 돌잔치를 한다면... 그때는 코믹 버전으로 만들어보고 싶다. ㅎㅎㅎ
성장 동영상 만들기 카페에서 너무나도 큰 도움을 받아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나도.. 성장동영상을 직접 만들고 싶어하는 많은 엄마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
http://cafe.daum.net/og1
http://cafe.daum.net/ivideo

4. 덕담엽서 http://www.photoguy.co.kr/index.asp
생략하려다가, 제우스측에서 덕담보드를 제공한다고 하길래 일부러 준비했다.
사진이 들어간 엽서를 인화할까 하다가, 지난 8월 베이비페어에서 산 포스트를 이용했다.
돌잔치 장소에 미리 도착하여 세팅도 하면서 덕담엽서 홍보도 했어야했는데, 시간관계상 그러질 못해서 조금 아쉬웠다.
미흡한 홍보 덕에, 많이 받지는 못했지만, 가족들에게 덕답엽서를 받게되어 너무나도 소중했다.
도현이가 커서 보면 좋아할 것 같다. ^^

5. 사진보드
A1 사이즈 우드락을 사서, 거기에 인화한 사진을 붙였다.
양면테이프를 뒷면에 붙여서 우드락에 붙이니 채 10분이 안걸렸다.
대신.. 집에와서 양면테이프 떼는데 1시간도 넘게 걸렸다는거~~ -_-;
3M 양면테이프 진짜! 강하다. -_-;;;;;

6. 초대장 http://www.smilecat.com/mall/birth.jsp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가족들에게 전달할 목적으로 20장만 인화하고, 인터넷 사용하시는 분들께는 메일로 보냈다.
아주 이쁘게 나와서 맘에 들었다. 가격도 대만족...

7. 한복
동대문 광장시장에서 구입했다. 맞춘 한복에 비하면 수수해보이지만, 그래도 만족. ^^
가격대비 성능이 아주 좋은 것 같다. 45,000원 투자.

8. 양장
양장을 한벌 해줄까 하다가, 값도 비싸지만, 아직 잘 걷지 못하는 도현이에게 모직바지 사주면 입고 기어다닐꺼 같아서, 편한 면바지에 정장느낌 날 수 있도록 조끼를 준비해주었다.
나름대로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사진이 기대된다~~~~~

9. 답례품
아버님 협찬으로 책으로 준비했다.
연령대를 고려해 3가지로 준비해보았다.
한중일 한시 100선, 성공하는 직장인의 매너와 화법, 자녀교육 기술 100가지.
성공하는 직장인의 매너와 화법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가장 빨리 떨어졌으니.... ^^;;;
53권을 준비했는데, 수량이 좀 부족했던 것 같다.
받으신 분들께서 기뻐하셨으면 좋겠다. ^^;;;

10. 헤어 + 메이크업 : 윤 메이크업 http://cafe.daum.net/angumhee
오전 8시에 예약했는데, 30분이나 일찍 오셔서 잘해주셨다.
나랑 동갑이시고, 19개월된 아들래미 엄마였다.
그래서 더 친근감이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헤어, 메이크업 둘다 마음에 들었지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헤어를 단단하게 고정해주지 않아서, 핀이 많이 빠졌다는거. 금방 헝클어졌다. 다만, 머리 감을 때는 좀 수월했다.
결혼식할때를 생각해보니.. 층층히 스프레이를 너무 많이 뿌려서, 머리카락은 단단했지만, 머리 감을때는 10번도 더 감았던 기억이........
암튼 담에 머리를 부탁하게 되면, 감을 때 힘들더라도 더 단단하게 해달라고 부탁해야겠당. ㅋㅋ

11. 스냅사진 : 진포토 http://www.jinphoto.com/
영은이가 추천해준 곳.
가장 유명하다고 해서 또, 여기부터 전화를 해봤는데, 2달정도 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자리가 있어서 운좋게 예약!
너무 오래 기다리시게 해서 무지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제우스에서 워낙 촬영도 많이하셨고, 경험도 많으셔서 그런지, 아주 열씸히 잘 찍어주셨다.
불과 2시간만에 600여장 가까이 촬영... 으흐..
사진이 정말 기대된다.


헉헉.. 대충 정리해보니.. 이거저거 많이보인다. 사실 별로 한것도 없는데.. ^^;;;
어쨌든 오늘 돌잔치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감사합니다!!!
top

Trackback Address :: http://yujinn.net/tt/trackback/193

  1. yujinn 2006/11/14 18:51 PERMALINKMODIFY/DELETE REPLY

    forest : 그렇게 마음을 다지고 사람들 앞에 섰지만 부모님 애기할때 결국 속으로부터 솟아 오르는 감정의 파도를 억누를 수 없더군요. 이런거는 죽었다 다시 깨어나도 못 할 거 같아요. 다음에는 즐거운 분위기로 갑시다. ㅎㅎ

  2. 오직하나뿐인삼촌 2006/11/14 17:39 PERMALINKMODIFY/DELETE REPLY

    누나가 울보인건 알았지만, 매형도 그럴줄이야^^
    두분다 완전 감정파네요. 솟아오르는 감정의 파도에 써핑을 하시공 ㅋㅋㅋ

  3. rockforest 2006/11/15 11:40 PERMALINKMODIFY/DELETE REPLY

    ㅎㅎㅎ 내 어릴때 별명중 하나가 수도꼭지였지. 눈물이 많다고 말이얌.
    나이 들면서 좀 나아지는가 싶더니 요 몇년전부터 다시 눈물이 많아지는거얌. 거참. 왜이러쥐. - -a
    그건 그렇고... "~감정의 파도에서 써핑"이라. 요런 언어의 마술사 같으니라고. ㅋㅋ

  4. 백종욱 2006/11/25 10:06 PERMALINKMODIFY/DELETE REPLY

    크흐~ 용훈인 맘이 여려서 구래

  5. 오정민(성원맘) 2006/11/26 23:57 PERMALINKMODIFY/DELETE REPLY

    도현이 돌 축하해요...

    준비 많이 하셨네요...우리 성원이 돌은 3월인데, 여기 써 놓으신 정보 땜에 도움 많이 될꺼 같아요...

    근데, 저도 성장 동영상이나 감사패 이런거 넘 눈물 나는거 있죠..

    결혼식때도 엄청 울었는데,

    마지막 수업은 정말 가고 싶었는데, 회사 땜에..넘 아쉽더라고요..

    성원이는 겨울에 추워서 짐보리 등록 안햇어요

    할머니가 데리고 다니다 보니, 저는 성원이가 짐보리에서 얌전한 모습만 봐와서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지 멋되로 돌아 다니고, 쫓아 하지도 않고, 그런다고,

    애들이 다 그러면서 크는거지만, 엄마는 그냥 안다니셨으면 해서...히히

    언제 한번 같이 봐요....도현이 날추운데 감기 조심 시키고요...

    • yujinn 2006/11/27 00:03 PERMALINKMODIFY/DELETE

      고마워요. ^^ 잘 지내시죠?
      성원이 돌잔치도 슬슬.. 준비하실때가 된거 같네요.
      각종 예약들요.... ㅋㅋ

      엇그제 못뵈어서 아쉬웠어요.
      저도 지난 2주간 못가서 3주만에 간거였는데, 성원이도 많이 컸더군요.
      무릎으로 아주 잘 기어다니던걸요?
      성원이가 무척 활발해졌어요.
      그리고 성원이를 짐보를 아주 좋아한답니다.
      선생님이 짐보 안고 무언가 설명하실때면 성원이는 늘 짐보에게 다가가서 껴안고는 했지요. ㅋㅋㅋ
      다들 성원이 짐보 사줘야겠어요~~ 라고 말하기도 하고요.

      도현이는 겨울학기를 보라매 센터로 등록했어요.
      셔틀이 된다고 해서 한번 타고 다녀보려고요.
      동네 친구들도 사귀게 해줄겸.

      담에 시간될때 연락주세요. 함 만나요. ^^
      성원이도 추운데 감기 조심 시키시구요...

Writ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