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노조의 요구사항은 먼가?

日常茶飯事-forest 2009/12/02 11:40
요 며칠새 철도 파업으로 불편을 약간 겪은지라.

"아~ 이사람들 대체 왜 파업이래." 투덜거리면서 뉴스를 봤는데...

노조의 쟁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도 없고, 정부의 불법파업 엄중대처에 대해서만 떠든다. 화물수송에 엄청난 지장을 초래 하고 있다는 소식을 덧붙여 친절하게 전하고 있을뿐이고... 대체 이런 뉴스가 다 있냐는 생각이 들어 철도노동조합 홈페이지에 가서 그들의 요구 사항을 찾아 보았다.

그들의 요구 사항은 이렇다.

○ 쟁점 

 

▹ 단체협약 해지 

- 철도노동자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단체협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함(64년 노조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임)  

 

 

▹ 공사의 과도한 단체협약 개악 및 임금제도 개악 요구 

- 철도공사는 근무체계 변경, 비연고지 전출허용, 정원 관련 협의권 삭제, 휴일, 휴가제도 변경,   전임자 축소 등 단체협약 개악 요구 

- 철도공사는 성과성 연봉제 및 정년 연장없는 임금피크제, 직무성과급제 도입 등 임금제도 개   악을 노조가 수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음 

- 철도의 특수한 조건을 전면 부정하고 정부의 소위 공기업 선진화 정책(소위 노사관계 합리   화)을 관철시키기 위해(사장 평가 등) 공사의 요구를 막무가내로 관철시키려고 함 

 

▹ 신규사업 인력 및 부족인력 충원 및 해고자 복직 합의 이행 

- 현안으로 이미 5115명을 감축한 상황에서 최소한 신규사업에 필요한 정원 충원(2000여명),    기 합의된 해고자 복직 방안 마련이 쟁점임 


세세한 내용에 대한 이해는 부연 설명이 필요할 듯 하지만, 일방적으로 한쪽 잘못으로 몰아가고 있는 현상황이 걱정되어 한번 끄적여 보았다. 나머지는 읽는 분들 알아서 판단들 하시라.

한가지 염두에 둬야 할 것은, 사무직이든 억대 연봉자이든 결국 다들 노동자이다. 당신들이 지금 주5일제로 주말에 쉴 수 있는 것도 다들 이전에 피터지게 싸워준 사람들 덕이다.

top

Trackback Address :: http://yujinn.net/tt/trackback/482

Write a comment


2009년 11월 24일 [마음골프학교] 수강 일기 3강

日常茶飯事-forest 2009/11/27 18:13

1강 수업 다음날 목감기에 몸살이 겹쳐서 2강 수강 일기도 건너 뛰었군요. - -;


3강은 드디어 공과의 만남입니다. 마음이 설레는군요. 공과의 만남이라...

마음골프 수업 시작하고는 가능한 공을 치는 것을 자제하고 빈스윙 연습만 하고 있던터라 공과의 만남이 더욱 설레이네요. 지난주 몸살로 빈스윙 연습도 소홀했는데 오늘 잘 하려나?

   

수업 시작하고 빈스윙으로 가볍게 몸을 풉니다. 공과의 만남에 대한 수업을 듣고 빈 스윙으로 바닥의 아이언 자국을 찾기부터 시작합니다. 아이언의 흔적을 찾고는 비비탄을 놓고 휘둘러 봅니다. 신기하게도 비비탄이 아이언 헤드에 맞고 날아 갑니다.


그런데 바닥에 비비탄을 놓고 클럽을 휘두르니 스윙 소리가 나지 않는군요. 다시 휘왼소원~ 한 번 가볍게 흥얼거리며 스윙을 해보지만 여전히 소리가 빈스윙할 때 같지 않군요. 한단계 넘어갈 때마다 쉽지 않습니다. 빈스윙 연습을 더욱 열심히 해야 겠습니다. 사실 하루에 100번정도 밖에 빈스윙 연습을 안 했거든요. 우선은 200번을 목표로... ㅎㅎ


시간 관계상 아이언 실습 후, 바로 드라이버, 우드 스윙의 원리를 설명 듣고 드라이버와 우드 샷을 연습해 봅니다. 스윙 최저점에 시선을 두고 집중을 합니다. 오~ 정말 공이 안 보입니다. 드라이버를 휘두르니 경쾌한 파열음이 들리는군요. 골프는 결국 먼산 보기인 것인가요?


아직은 스윙 궤도가 일정하지 않군요. 공을 앞에 놓으니 스윙도 변하고 말이죠. 연습만이 해결 방법이겠죠. 빈스윙 연습에 더욱 매진해야겠습니다.

top

Trackback Address :: http://yujinn.net/tt/trackback/481

Write a comment


지식에서 역량으로!

日常茶飯事-forest 2009/11/25 17:33
이게 무슨 제목일까 하시는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위 제목은 오늘 본 '학교도서관저널'에 실린 교육평론가 이범씨의 컬럼의 제목입니다. 저널을 뒤적거리다가 컬럼의 중간의 한 문단을 읽게 되었는데, 처음부터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처음부터 천천히 다시 읽고는 매우 공감이 가서 이렇게 흔적을 남깁니다.

컬럼 중간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저자가 지난 봄 학원강사 소득1위인 김oo영어선생과 한 시민 단체에서 주최한 영어교육 토론회에 함께 참석을 했더랍니다. 토론회 시작 전, 김선생이 저자에게 사적으로 "이범 선생, 애들이 수능 외국어영역 문제를 번역해주면 잘 풀 것 같아? 안 그래." 옆에서 그 이유를 묻자 김선생이 일갈 하더랍니다. "요새 애들이 책을 읽어봤어야 말이죠. 만날 문제집이나 풀어댔지."

실제로 모든 제시문과 보기를 완벽하게 우리말로 번역해놓아도 요지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김선생도 같은 맥락의 문제를 지적한 것이죠.

한 문제라도 더 맞춰서 더 좋은 대학 보내 안정된 직장가서 잘 먹고 잘 살라는 마음은 이해 하겠지만, 정작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단지 문제 푸는 기계가 아닌 새로운 것을 창출해 낼 역량을 지닌 사람으로 키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말을 하고 있는 저 자신도 현실의 벽에 당당히 맞설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top

Trackback Address :: http://yujinn.net/tt/trackback/480

  1. Sibnt 2009/11/30 10:19 PERMALINKMODIFY/DELETE REPLY

    그렇죠..^-^; 저도 학생때 책보다는.. 문제집을 많이 보았던것 같아요..^ㅡ^
    학생때 책을 많이 읽었더라면…, 하고 후회하곤 하는데,-
    그래서 지금 열심히 읽는다죠.. :)

Write a comment


[48개월] 체험! 공룡 뼈 발굴~~

도현이 이야기 2009/11/22 22:29
공룡 세계에 푹 빠진 도현이에게..
교보문고 영등포점에 나간 김에 공룡뼈 발굴 체험 킷을 사주었다.
한껏 들뜬 도현군. 집에 오니 안절부절 난리다. 빨리 하고 싶어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티라노사우루스~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도현이는 그 중 티라노사우루스를 골랐다.

피곤하지만, 신랑이 같이 체험해주기로 했다.
그냥 진흙속에 뼈가 묻어있는 줄 알았는데.....
헉!!! 벽돌같은게 하나 나온다. -_-;
한 30분 열심히 하얀 망치 두드린 신랑. 12개 중 아직 하나도 발굴 못함.
팔아프다고 불평이 나오기 시작한다.
이거 도대체 몇세이상이야???????

잘 보면 박스 오른쪽 아래 4M 이라고 씌여있다. 회사명이다. -_-;
얼핏 보고 4세 이상인 줄 알았는데... 7세 이상.
영어로는 8세 이상이다. -_-;

도현이가 엄마랑 같이 하자고 해서 내가 도전.
단단한게.. 잘 안파진다. -_-;
슬슬 짜증이 밀려온다.
엄마도 피곤하거든?? -_-;;;;
그러다가 드디어 아래턱 공룡 뼈 발굴 성공!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잠시 후, 갈비뼈도 발굴하였다.
갈비뼈는 도현이가 발굴한거라서 기념촬영~~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렇게 1시간 40분을... 신랑하고 나하고 열심히 파내서.... 12개를 모두 발굴하였다.
도현이는 옆에서 좋아죽는다.
아이디어는 너무 좋은데.. 연령에 안맞게 사서, 다시는 안사주기로 했다.
커서 스스로 할 수 있을 때까지. ㅎㅎㅎ
우리는 일단 사보고.. 스스로 못하는거면 다음 시리즈 안사준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만들어놓으니 참으로 그럴듯하다.
사진을 잘 보면 꼬리뼈만 깨끗한데.. 다른 뼈들은 거칠게... 발굴한 흔적이고..
꼬리뼈는.. 손으로 억지로 잡아 뜯어서 돌뎅이가 다 부서져서 깨끗하게 발굴 된 것. ㅎㅎ
아직도... 손가락이 아프다.

하지만 도현이는 여전히 좋아죽는다.
브라키오사우루스를 사자고 한다.
하지만 안사줄꺼다. 클때까지. ^^;

TAG 공룡
top

Trackback Address :: http://yujinn.net/tt/trackback/479

  1. 돌이아빠 2009/12/31 16:13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앗! 이거!!!! 정말 저도 한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가루도 많이 날리고 파편은 여기 저기 튀고 결국은 아파트 밖으로 들고나가 야외 벤치에서 롱로오즈로(일명 뺀찌 비슷한 녀석) 간신히 발굴했습니다 >.<
    그런데 아뿔싸 머리가 없더군요 ㅡ.ㅡ;;; 그래서 아내가 다시 반디앤루니스 나중에 찾아가서 받아와서 겨우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발굴하신 뼈는 물로 깨끗하게 씻으시면 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yujinn 2009/12/31 19:14 PERMALINKMODIFY/DELETE

      물로 깨끗이 씻은건데요..
      제가 발굴도중 너무 화가나고 짜증이나서..
      아이 안볼때 막.... 긁어버렸어요.
      그랬더니 공룡뼈에 상처가 저렇게 났지 뭐에요. ㅎㅎㅎ

Write a comment


바비킴 콘서트에 다녀오다~

日常茶飯事-yujinn 2009/11/22 22:20
따르르릉.... 전화벨이 울린다.
여기 영등포 신세계 백화점 xxx 매장인데요, VIP 고객님으로 선정되어 바비킴 콘서트에 초대되셨습니다.
11월 21일 토요일 3시니까 꼭.. 오셔서 티켓 받아가세요~~~

바비킴? 바비킴이 누구야.
여보.. 바비킴 콘서트 오라는데요???
아픈 신랑이.. 가겠다고 한다.
아무생각 없었다.
(오늘.. 바비킴 모른다고 했다가 외계인 취급 당했습니다. 정말 저만 모르나봐요? -_-;)
 
동생 결혼식 때문에 쇼핑 좀 해주었더니, 이런 일이??
어쨌든 시간맞춰서 가봤다.
도대체 어디서 하는데 전화까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CGV 7층 Art Hall~
오.. 멋져보인다.
애들이 둘 있긴 하지만 일단 가 봅시다!

그런데.. 입장 저지 당함.
 죄송합니다만 아이들은 출입이 안됩니다.
1시간 공연 한다는데.. 아깝다.

티켓을 보니.... 두 장인데.... 자리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B군 4열 1번. B군 11열 13번인가???
암튼 황당.
순간 머리가 굴러간다.
여보... 우리.. 30분씩 나눠서 볼까?
어차피 자리도 멀리 떨어져 있는데... 내가 가까운 앞쪽 표 가지고 가서 볼께.
당신이 뒤쪽 표 가지고 가서 봐~~
(최근.. 지인이 공연을 전후반으로 나눠서 본 이야기가 문득 생각났지요.
돌아가면서 애 보면서 말이죠. ㅎㅎ)

일단 들어가서 혼자 앉으니.. 좋았습니다.
공연히 25분이나 늦게 시작되었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해방!!
그런데 옆 커플의 대화 내용이 귀에 거슬렸습니다.

연인같은데 남자가 한다는 말이~ 이런데 남자들끼리 오는건 뭐냐??
뭐긴! 좋으면 오는거지. 그럼 혼자 앉아있는 난 뭐니!
그러거나 말거나.. 음악나오기에 4~5곡 들으며... 신나게 기분 내다가 나왔습니다.

바비킴이 여자인지 남자인지도 몰랐는데.. 남자가 나오더라구요.
몸매가 좋네... 옷 이쁘네. 선글라스나 좀 벗어보지. 얼굴 쩜 보게...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

그렇게 30분 공연을 보고 나오고, 후반 30분을 신랑이 봤습니다.
힘들고 피곤했지만, 30분 공연은 좋았다고 합니다. 다행~~~
그리고 교보문고를 들렀다가 집에 왔지요.

연속 3주.. 타임스퀘어에 가네요.
근데 내일 또 가야합니다.
환불받으러..... 흐흐...
어쨌든 즐거운 곳입니다~~ ^^
top

Trackback Address :: http://yujinn.net/tt/trackback/478

Write a comment


◀ PREV : [1] : [2] : [3] : [4] : [5] : [6] : [7] : ... [89] : NEXT ▶